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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1은하, 가장 밝은 초신성 폭발 우주쇼!!


M101은하

 


20세기 이후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초신성 폭발 우주쇼!!
M101은하에 초신성이 나타나, 밤하늘에서 환하게 폭발하는 장면입니다.
9월 초순까지 북서쪽 낮은 하늘에서 볼 수 있다네요!



천문관측 프로그램 Stellarium에서 볼 수 있는 M101의 위치
초저녁 북서쪽, 북두칠성 근처.

 



M101 초신성 자료센터

서울대학교 초기우주천체연구단(단장 임명신 교수)과 경희대학교 천문대 (대장 박수종)은 2011년 8월 30일 및 31일 양일 약 3000만 광년이라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M101은하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현상의 모습을 포착하였다.

이 초신성은 8월25일 미국 팔로마천문대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PTF11kly 라고 명명되었다. 발견직후부터 세계 각국의 천문학자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이 초신성 관측을 하고 있다. 이 초신성은 앞으로 1-2주 동안 급격히 밝아져서 9월 초 최대 밝기에 이른 후에 서서히 어두워진다. 이 초신성이 나타난 M101은하는 북두칠성 국자 끝 두 별과 국자위로 삼각형의 꼭지점을 만드는 위치에 있다. 9-10월에는 저녁 때 북서쪽 하는 낮게 관측이 가능하고 11월 이후에는 새벽에 북동쪽 낮은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밝게 보이는 9월 초에는 소형 천체 망원경 또는 쌍안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한데 이렇게 직접 초신성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수 십 년에 한 번 올 수 있다.

초신성이란 별들이 일생을 마칠 때 폭발하면서 죽는 모습을 말하며, 크게 제1형 및 제2형 초신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초신성은 제1a형 초신성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이렇게 가까운 은하에서 제1a형 초신성이 발견된 것은 1972년 이래 처음이다. 제1a형 초신성은 우주의 팽창을 이해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천체이다. 이번에 발견된 초신성을 통해 제1a형 초신성의 성질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가능하며, 이는 앞으로 우주론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