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발사 실패원인 규명 또 실패"

 


나로호 2차 발사의 실패원인 규명이 또 불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2차 발사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7월 27~29일 러시아에서 제1차 ‘한·러 공동조사단(FIG)’를 개최했지만 자료 불충분으로 합의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FIG은 나로호 발사의 계약 당사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흐루니체프 사를 제외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으로 기존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와 다르다. FIG는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와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구성한 조직이다.

제1차 FIG에서 양측 전문가들은 △1단 제어시스템 오작동, △1단 추진기관 시스템 오작동, △과하중에 의한 구조적 파괴, △단분리장치 오작동 및 산화제 순환 시스템 오작동, △FTS 오작동 등 5개 가설에 대한 기술 검토를 수행했지만 갖고 있는 자료가 불충분해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FIG는 한국과 러시아가 가진 1차 분석 결과 보고서를 교환하고, 추가 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자료를 검토하고 추가 분석을 하는 기간을 가진 뒤인 9월말 제2차 회의를 열고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협의할 계획이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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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ogIcon headless horseman costume 2011.09.01 15:05 신고

    안녕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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